아빠랑 나랑 엄마 우리 셋은 벚꽃 마라톤에 참가했다 ㅋ
아빤 10km 엄마랑 난 5km ㅋㅋ
아빠두 우리랑 같이 5km 뛰면 좋았을 텐데 ㅋ
괜히 창피하다구 ㅋㅋ ㅎㅎ
아무튼 , 그래도 참가하는데 의미가 있으니까 ^^
아참! 그리구 우리 예산에 벚꽃 마라톤 홍보대사로 정준호가 왔다 >_ <ㅋㅋ
꺄아 ㅎㅎ 멀리서 봤지만 확대 티비가 있으니까 ㅎ 보는데 너무 선명해!
ㅋㅋ 실제로 연예인 보긴 정말 오랜만이다 ^^*
그런데 정준호는 뛰었나 안뛰었나는 모르겠다 ㅎ 양복 입고 왔던데;;
안뛴것일 수도 있겠다 ㅋㅋ
마라톤을 뛸때 아빠는 10km 니까 우리보다 먼저 뛰었다 !
내가 급하게 볼일이 있어 운동장 밖으로 나가서 아쉽게도 아빠가
출발하는 모습은 못봤지만 끝까지 나랑 엄만
" 하얀모자,! 안경,! 긴바지!, "
하면서 아빠의 특징을 생각해 내면서 아빠의 모습을 찾았지만!
먼저 출발 한것 같았다 ㅠ 화이팅도 못해줬는데 ;;ㅋ ㅋ
이제 5km 출발 시간!!
엄마랑 난 두 손을 꼬옥 붙잡고 "화 이팅!" 하고 있었는데!
엇 ! 낮 익은 한 사람이 눈에 띄었으니 ;! ㅋ
" 보건선생님!! "
" 어?! 아람이도 참가 했네?"
바로 보건선생님 이신 것이었다!>_ <♡
와! 이런 인연이 있다니 ㅋㅋ 선생님은 딸들을 데리고 오셨다.^^ 너무 귀여워 ㅎ
그런데 내 맘은 선생님을 만나 기쁜데도 처음으로 마라톤을
참가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ㅜ ㅋ
드디어 출발!! 그런데 앞에 사람이 울창한 숲의 나무처럼 빽빽히 서있어서 그런지
출발 해도 출발 한것 같지도 않고 ㅎ 그냥 걸었다 하면 맞을듯 ㅎㅎ
그러다가 운동장 벗어나고 도로가를 좀 걸으니까
이젠 고속도로의 차량처럼 쌩쌩 달릴 수 있게 되었다 ㅎ
그렇게 엄마랑 나는 쌩쌩! 달리고 ㅎ
드디어 완주>_ < 엄마와 나의 기록은 43~5분 정도? 이다 ㅎㅎ
와! 처음 치고는 너무 정상적이야 ㅋㅋㅋㅋ
얼마나 기쁘던지 ㅎ 마라톤 뛰는 중간에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소나기인가보다 ]
기분이 별로 않좋았지만 긍정적으로
땀을 비로 씻고 ㅎ 멋있게 영화처럼 달렸다 ㅋㅋ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내 앞을 가로막아서 그리 멋있게 달릴 수는 없었다 ㅋㅋ
우리가 도착하고 아빠도 들어왔다 ,
" 꺄아! 아빠!! "
아빠는 우리를 보고 V를 했다 ㅋ
그래서 아빠는 멋있게도 V를 한 사진이 찍혔다 !ㅎ
나랑 엄만 모자를 쿡 눌러 쓰고 있어서 제대로 안나왔는데 ㅋㅋ
아무튼 벚꽃 마라톤 정말 재미있었다 ㅎ ㅎ..
가족끼리 달리니까.. 경주라고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서 뛰어 봤어요ㅎ 너무 즐거웠어요! 선생님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