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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람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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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8.15~17 우리들의행복했던시간.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8-30 1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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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1


 

 8월 15~ 17 성당 캠프 갔다 왔어요!!!!!!

 

 

 

 

 첫째날 장작 12km를 걸으며 마음을 다지고 합덕의 어느 캠프장으로 입소했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ㅠㅠ..... 처음이었다..이렇게많이걸어본적은..... 그런데 견딜만했다!

히히히히 신기하게도 난 다리에 알이 안배겼다! 난 무적이다...흐흐흐  재미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

 

 밤에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미사도 봤다!

왜이렇게 많던지ㅠㅠ 저~ 멀리 천안쪽에서도 왔다고한다. 충남 전체 캠프인가? 모르겠다. 그런데 진짜

엄청 아우~ 너무 많았다^-^

 그런데 미사 보는 도중 비가 오는 것이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주룩주룩내리는 비에 어쩔줄 모르며 비옷을 뒤집어 쓰고 미사를 보는 우리들이 안쓰러웠는지,

인자하신 신부님께서는 계속 앉아서 미사를 봐도 좋다며 허락을 하셨다.

 그래서 비옷을 뒤집어 쓰고 나를 포함한 6명이 낑겨 앉았는데, 우리들 모습이 참 웃겼는지

어느분이 와서 사진기로 우리를 찰칵! 하시고 가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웃겼나?ㅋㅋㅋ.

 ( 아! 이때 미사를 해주신 신부님은 다름이 아닌 라자로주교님이셨습니다아아아~~~ 영광입니다^ㅇ^//)

 

어느덧 미사가 끝나고 숙소에 들어오니 .

 줄줄줄 끈임없이 내리는 비에 숙소도 견디지 못했는지 침수됬다. 띠리리 ~ 띠리리리리리리.

초등학교 운동장에 천막을 친 거 였는데 진짜 보기에도 허술해 보였다.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슬펐지만.

그래서 할수 없이 몇몇의 성당들은 차를 타고 다른데로 떠났다.

물론 우리도 성당  봉고차를 타고 성당으로 다시 컴백 했다!

 

 그리곤 대강당에 둘러앉아 ( 늦은 밤이었음^*^~~) 둘레둘레 모여 앉아 게임을 했다.

하하 난 공기를 했는데 나의 실력을 다 뽐내지 못했다는........ㅠㅠ  1학년동생들이 참 잘하더군...... 강적이야........덜덜...

그리곤 구경도 하고 라면도 먹고 하다가 졸려서 잠자리를 청했다.

 

아! 여자들은 유아방에서 잤다! ㅋㅋㅋ 아늑하고좋았다~  카드놀이도 했다. 사진찍기에 필수조건인  조명도 좋았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이쁜사진 많이나왔다. 기분이 너무 좋았당~ *^^*

 

 그리고 2학년은 나밖에 안갔기 때문에 내가 언니노릇을 많이 했는데 워낙  애들이 어른스러워서(?) ㅋㅋ

나랑 맞먹을라한다 ㅋㅋㅋ그래서 친구처럼 다 즐겁게 놀았다!.  내가 뭘 해도 웃는다. 난 내가 다른사람들을

웃긴다는 그 자체가 기분이 좋기때문에 침낭속에 들어가 꿈틀거리는 액션도 취했다는.....*-_-*

 

다음날!

 

다시 캠프장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그쪽 허락을 맡고 우린 우리성당끼리! 바다로 떠났다~~~~

 

와!!!여름이다!!!바다다!!!!!*^^* 빨리떠나자~ 예이예이예이예이~~~~~

 

얼른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나가 게임을 즐겼다. 진짜 오랫만에 바다를 가니

마음이 뻥~ 뚤리는것 같았다. 후후후훗!! 너무 즐거웠다.ㅋㅋ

 

푸우 푸우 파도가 밀려들어오고~ 다시 빠져 나가고.. 그때 내 마음속에 꾹꾹 묵혀뒀던 쓰레기들도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히히. 그만큼 좋았다는 뜻^0^

 

 바다에서 조별로 게임도 했다! 난 4조. 난 엄연한 부조장으로 임명되었다....히히히히

(솔직히 딱히 할사람이 없었음...*_*)

 코로 입으로 물 다들어가고!ㅠㅠ 너무 짜서 바다에 갔다온 뒤로 계속 물만 가지고 다니면서

헹구고 또 헹궜다. 아~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몸이 부르부르떨린다.

 

시간이 다되어 우린 바다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에 돌아왔다.

그리곤 또... 미사를... 보러 갔다^....^

 

성당캠프 아니랄까봐! 미사 많이 본다~ㅎ

그런데! 우리의 기대를 훌쩍 넘은곳! 태안성당에 가서 미사를 봤다!

기도중 난데없이 들어닥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많이 당황하신듯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시며

기도를 하시다가 선생님께서 자세한 상황을 말씀드리니

웃으시며 우리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셨다. 감사합니다꾸벅,

 

이렇게 태안성당은 정말 멋있는 곳이었다.~~~~ 태안성당 황홀황홀!!!!!!!! 성당 외부 내부도 너무 멋있었다.

그치만 난.... 우리성당이....더좋다♥0♥

 

 

다시 숙소로 돌아와 고기도 구워먹고 별자리도 보고 묵주기도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방에 들어와서 진짜 진짜 진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기도 넘 맛있었다~ 밑에 불이 확확 거리는 사진 있는데 고기구워먹을때 찍은 사진이다.^0^

 

진짜 특히 둘쨋날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이날만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나온다. ㅎㅎ 그리고 올림픽 경기도 지켜봤다.

 

새벽에 티비를 키니 육상경기를 3번이나 틀어줬는데 볼트의 세레머니 대박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보고 두번봐도 질리지 않는 그분의 세레머니....

나도 나중에 커서 육상선수나 할까.... 볼트처럼 세레머니해보고 싶다!!ㅋㅋ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또 다음날!!!!!!!

 

 왠지 쉽게 일어난 듯 하다.ㅋㅋㅋ집에서랑은 완전 딴판으로!! 왜그러지? 무튼! 또 조별 게임을 했는데

졌다 ㅠㅠ 졌지만!  다들 열심히 했기 때문에! 실망감으로 가득찬 얼굴보단 다들 화알짝 웃는 얼굴들이다.

 호박꽃처럼..........ㅋㅋㅋㅋ히히히 호박꽃보다 더이쁘다!

 

 

난 이 셋째날 정열스러운 빨간 스키니를 입었다^ㅇ^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ㅋㅋㅋ 그리곤 머리도 양갈래로 묶었다 ! 가관이다 .ㅋ

우리 이쁘고 착한 동생들은 날 보며 아이돌스타다! 아이돌스타다! 이랬다...ㅋㅋ 귀여운것들!

 

 

정말 즐거웠던 캠프였다!

캠프 뒤로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 때가 생생히 기억이 난다.

진짜 많은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 줄여쓰느라 힘이들 정도..ㅠㅠㅠㅠㅠㅠㅠ

2박 3일 잠안자고 얘기해도 모자랄 것 같다.

 

정말 성당은 나의 활력소이자 엔돌핀이자 비타민이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히히히 이렇게 즐거운 캠프시간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친사람이 없다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진짜 다 감사합니당..*^^* 아멘....

첨부파일 farm 80822 013-horz걸을때.jpg , 16.gif , 17.gif , farm 80822 102-vert유아방에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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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하 2024-05-05 02:32:0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캠프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재밌고 즐거웠다니 다행이다. 요즘 가끔 웃음잃은 너의 모습을 볼때마다 안스럽고 그랬는데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 너는 미소천사,웃는모습이 가장 빛이 난단다.
  • 아람이 2008-10-01 16:51:4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앞으론 빛나는사람 되겠습니당ㅎ0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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