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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랫만에 남기는 일기!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5-29 0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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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7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려고 아람이방에 들어왔는데

글을 쓰기 전에 예전에 썼던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정말 놀랄만큼 그때 느꼈던 감정들과 상황이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읽으면서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신규간호사 시절 일기도 읽었고 대학생때 일기도 읽었다.


신규간호사때 정말 힘들었다.

진짜 집에와서 수도꼭지처럼 매일 울고 울다 지쳐 잠들때도 많았고

왜이렇게 혼나지, 하는 자괴감에 힘든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때 쓴 다이어리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오늘 친구를 만나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다. 재미있었다. 그런데 눈물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기억이 미화되서 그렇게 힘들었나 싶었는데 그때 쓴 일기와 다이어리들을 보면 

감정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힘들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ㅠㅠ 


그런데 대학교때는 공부하는게 워낙 힘들다보니 간호사되면 다 좋아질꺼라고 생각했더라!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엉엉엉

과거의 아라미~~~~~~~ 그것은 틀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일기를 읽다가 느낀건,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언제나 끝마무리는 늘 긍정적인 생각이었다는거.


꿈을 위해 더 열심히 해보자,

더 견뎌보자,

내가 더 잘해야지,

내일은 더 힘내야지 

이런 말들이 마지막에 거의 적혀 있었는데

참 생각보다 내가 되게 단단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든건 늘 뒤에서 응원해주고 지켜주시는 부모님과 늘 함께해준 친구들 덕분이기도 하고!



그치만 지금은 그 이전보다 더 마음이 약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ㅠㅠ

나이가 들면 더 강해지고 대단해진다는 건 다 거짓말이야~~~~~~~~~~~~~~


오히려 더 조심스러워지고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의욕도 잃어가고

으이 넘 나이 든 티 냈나!!!!!!!!!!!!!!!!!!!!!!!!


에휴!

코로나때문이라고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코로나가 지금 잠깐 나를 주춤하게 하는거라고 생각하자!!!!!!!!!!!!!!!!!!!!!!!!!!!!!

이겨내버려!!!!!!!!!!!!!!!!!!!!!!!!! 


다시 단단해질꺼야!!!!!!!!!!!!!!!!!!!!!!!!!!!!


그리고 내일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적과해야하니까 하늘아 눈치있으면 비 내리지 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3ㅠ 의식의 흐름@@@@@끝ㅎㅎㅎㅎ


첨부파일 9BE5F474-EC3D-4F24-97D6-24E1E20B30F2.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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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명숙 2021-09-11 17:22:5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우리 아람이 현명하고 슬기롭고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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