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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랑스런 언니..당신도 국가대표 엄마이십니다~~!!
작성자 차명숙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6-14 00:46:5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81

미영님의 글 깊이를 느끼면서...남다른 느낌을 받았었는데...

정말 고생 많이 했네요 ㅠㅠ

그러면서 미영님은 또래는 친구들 보다 어른이 된것 같아요.

 

태규!~~~^^

아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정상적인 출산을 했고, 엄마.아빠 모두 정상적인 키의 보통사람이라면

아이는 부모보다 여아,남아 모두 더 성장 하니까요.

 

몸이 약하고, 키가 작고, 예민한 성격이고...

아이의 양육은 엄마쪽이 더 많이 하는 편이라 미영님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런데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했지요!!...

부모에게 넘치도록 받은 사랑...다시 부모에게 드림이 맞는데...아이에게 더 많이 치중되더라구요.

남들보다 성장이 늦은 나랑이를 키우면서...한번도 투정처럼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았던 것은...

왜 이리도 아이가 이쁜지!!~~~ ㅎㅎ

지금도 엮시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요. ㅋㅋ

 

아이에게 이쁜말로 하고...목소리 높이지않고...눈 마주치면 무조건 이 내놓고 웃어주고...

팔 벌리고 않아주고...

나랑이 키우면서 주는 사랑을 배웠다면...

아람이 키우면서는 받는 사랑을 알게 되었지요 ^^

쉼없이 조잘 대며 이야기 해주고...엄마 이야기 들어주고...

 

남편이라는 위치가 가정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자라온 환경적인 영향이랄까요~

저 엮시도 제 마음 알아주길 바라기 보다...차라리 이야기를 해서 알게 하는 편이 나을정도로...ㅋㅋ

자상하고, 조용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인데...

가벼운 여자의 마음깊이는 잘 알지 못하더라구요 ㅎㅎ

 

태규생각하니 안스럽네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좀더 지켜보면서 병원에가서 의사와 상의해도 좋을듯 해요.

열심히 사는 미영님!

힘 내시구요~~

오늘도 많이 웃는날 되세요 *^^*

 


---------- Original Message ----------

 아고,,그런 일이 있었다니..여러모로 밝은 느낌을 받던터라 그런 시간들을 보냈으리라곤 상상을 못했네여;;;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제 못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니..쥐구멍을 찾게 되네여 ㅠㅜ

 

울 태규는 체중도 키도 또래보다 미달되고 아기적부터 늦게 크는 편이었어요..이도 늦게 나고 걸음마도 18개월에 시작하고 그러면서 지금껏 뒤쳐지네여..건강검진에서는 문제 없다하여 안심은 하지만,,자기 보다 큰 상대를 보면 나이를 묻지도 않고 무조건 형,누나 라고 하는걸 보면 ,,맘이 짠 합니다 ^^

1학년이지만 차비도 안 내는 울 태규^^  친구가 한번은 제게 "아줌마,, 태규 잘 좀 챙겨 먹이세요" 라고 말하는뎅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오더라니깐여 ㅎㅎ

넘 마르고 키도 5살정도로 보이니..안타까웠나보죠..ㅋㅋ

입도 짧고 오감이 예민하고 ..유제품은 거의 입에 안대죠..배 부르게 먹었다싶음 똥을 세네번을 쌉니당 ㅎㅎ

그러니 저장이 되것어여? ^^  고집도 똥고집....신경 안써도 될것도 나서고.. 암튼 예민한 성격땜에 키우기 좀 힘들었죵..(언니에 비하면 응석이지만여..) 에고~~나름 녀석과 싸우며 사는랴 ,,네살부터 3년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버스타고 함께 어린이집에  출퇴근을 했지요.. (제가 교사여서..)이래저래 결혼직후 지금껏 나름 고생하는데 남편이 표현을 안 하기에 조금씩 쌓아놨던게 터진거죠 후후~~ 남자들은 다 그런가여? 여자 말도 잘 안들어여 ㅠㅠ(무시 당하는것 같은 기분여)

돈이라도 많았음 그것으로나마 보상이라도 받는다 할텐뎅,, 그것도 아니구,,젊은 나이에^^ 하고 싶은 것두 많은데 포기하며 살자니..맘이 답답하였어요..ㅋㅋ  

 

근데..언니의 글을 보니 숙연해지면서 자신이 부끄부끄 ;;;;;;;;

쉽지 않은 이야기일수도 있는뎅,,해주셔서 더 큰 힘을 얻네욤~

늘 맘으로 울 태규는 계속 더 많이 쭉쭉 클꺼야..함서 밤마다 잠든 태규의 다리를 주물러 주지요..

키가 작아서 여려서 상처받지 않고 지내길,,, 좋은 친구들이 늘 곁에서 함께 해주길,,,하고 빌지요^^

오늘부턴 또 한가지를 더해야겠네여... 아람농장의 예쁜 천사가 앞으로 계속 행복하게 지낼 수있게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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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규맘^^ 2010-06-15 16:32:1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위로 삼고..^^
    애교 많은 태규랑 울 여봉이랑 쭉~~건강하게만 지내도 복이라 생각함돠 ㅎㅎ..
  • 차명숙 2010-06-16 09:23:3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예!~~
    긍정적인 미영님다운 말이네요^^

    그 마음이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가져다줌을...
    태규빠님은 아실까요 ㅎㅎ
  • 태규맘^^ 2010-06-16 17:32:2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알것지요..^^..

    그나저나 오늘 태규 놀이교실 가는날인뎅 시간을 착각하는바람에 못가게 되었는디 몇분후 태규가 와서 이사실을 알면?? 으악~~저 혼나것어여 ㅋㅋ 에공 무셔라~^^
  • 차명숙 2010-06-16 23:57:3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쩌지요 ㅋㅋ...
    예산으로 피신해볼까요 ㅎㅎ
  • 태규맘^^ 2010-06-17 22:47:3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ㅎㅎㅎ~
    그날 ...오자마자 그 얘기를 듣고 아주~서럽게 울더군여 ㅋㅋ 발까지 동동거리며 속상한듯말예욤 ㅠㅠ
    녀석~ 미안한 맘에 태규의 부탁.소원 하나를 말하면 들어주겠다 말 하라니깐,,눈물을 훔치며
  • 태규맘^^ 2010-06-17 22:49:5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생각한 것이,,,"아이스크림 줘" 입니당 ..크하하~~
    그리하야 초코 아이스크림을 입에 찌익 묻히며 맛나게 먹고는 ..해피앤딩으로 ~끝!!! ^^*
  • 차명숙 2010-06-17 23:19:5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짝!..짝!!...짝!!!...^^
    예전에 울뗀 ...꽂감줄께 였는데 ㅋㅋ...
    호랑이도 무서워 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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