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농장에는 파란눈의 스위스 아가씨가 왔습니다.
기술센터의 소개로 농장체험을 하러 온것인데
4H 국제교류 교환학생으로 두 달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왔다네요.
집사람과 한지로 컵받침도 만들고, 배도 선별하고..
농촌을 잘 알고 이해하는, 목장을 하는 농부의 딸이였습니다.
기다리시던 사과따기 행사 날짜를 정했습니다.
11월 둘째주 토요일(8일)이 '놀토'고 해서 아무래도 토요일이 낫겠다 싶어
11월 8일로 정했습니다.
여러모로 바쁘시지만 짬을 내셔서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만추의 시골정취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가족은
몇 분이 오시는지 댓글이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