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를 아십니까."

"헛, 그럼 패밀리가떴다의 대성도아시겠네요."

"아니, 지난여름 종영했던 뉴하트의 지성도아신다구요!"

"허허- 다들 미치도록 완소 아닙니까 허허~!"

만약 이들과 같이 같은 장소에 서 있다면.

  나의 꿈은 PD 이다. 프로듀서. 이 꿈을 가지게 된 동기는 M모 프로그램 뉴하트를 본 뒤 부터이다.

왜냐하면 난, 지성에게 반했기 때문이다. 아~ 정말 얼마나 귀여웠던가! 그런 지성의 모습을 순간순간 담아내는 PD의 열정에 또 한번 반한 것 일 수도'''.

  그리고 난 언제부터인지 다른 사람들을 웃겼을때 작지 않은 행복을 느낀다. 내가 이렇게 느끼는 행복은

해롭지 않은 마약과도 같은것, 계속 이 행복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나 난 개그맨이나 연예인처럼 카메라 앞에서

모든 사람들의 눈길 속에서는 내 끼를 맘껏 발휘하지 못 할 것 같다. 쑥쓰럽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충만하지 못한 끼를 모두 다 내뿜지도 못한다면 크나큰 손해가 아닐까, 그래서 난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PD를 택한 것이다.

  나도 TV를 보며 우울한 기분을 조금이라도 날리는데 이젠 내가 그 우울한 기분을 날려주게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기분좋은 일인가! 하지만 만약에 웃기지 못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이건 실패요, 그러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다. 다음에 더 크게 웃길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은 PD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고, 흥미를 가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정말로 좋은 PD가 된다고,

사람들을 모두 웃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 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PD가 되기까지도 엄청나게 힘들고 수없는 고난이

뒤따를 것이다. 또 PD가 되고 나서도```.

  그러나 왠지 이번 꿈은 쉽게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 끌린다. 아주 많이, 계속 알아갈수록 더 많이.

  참! 이 글에 대해 몇마디 더 끄적 거리겠다. 앞에다 쓰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여기에다 쓰는데,

난 TV프로그램 PD가 될 것이다. 그리고 웃음은 물론 감동도 주는 PD가 되고 싶다. 그러나 감동을 주는 것은

웃음을 주는 것보다 힘들기 때문에 난 재미있는 프로그램 먼저 만들 것이다.

 내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많이 봐서 시청률 1위, 인기검색어 1위 하는게 내 목표다!

2008 교지에 실렸던 글이다^_^

옴메야 앞부분은 쫌 고쳤다ㅋㅋㅋㅋㅋㅋㅋ 요즘꽃보다남자가 너무 내마음을 끌리게 하기 때문에.

근데 이때는 쇼프로그램이 엄청 하고 싶었는데

지금 다큐멘터리가 끌리는건 왜냐고ㅋㅋㅋ

그래도 아주아주 멋진 PD가 될것은 분명하다?.ㅋㅋ^,^ 기대해주세용! 언젠간 내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거실에서 보게될 날이 올테니까요~ 때에 따라 뽱뽱 터지면서ㅋㅋㅋㅋㅋㅋㅋㅎㅣ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