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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이방

막내 아람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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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학 후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3-07 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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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6

 

 

  세상에 이런학교 또 없을꺼다.

입학다음날 오티수련회가는 학교는 어디 없을꺼다.

 

 

입학 몇일 전부터 오티때 무슨옷입지 무슨옷입지 하며 옷장도 뒤지고 인터넷도 뒤졌더니만

입학식날 하는 소리가 "교복입고 오쎄용~~~"

ㅋㅋㅋ

 

그래서 교복입고 오티를 갔는데 난 아직도 그 많은 학생수가 감당이 안된다는거다ㅜㅜㅜㅜㅜㅜ

우리반애들도 누가누군지 모르겠고

맨날 하루하루 반에는 몰랐던 얼굴들이 나타나고ㅋㅋ

 

오티때 선배언니들이 우리담임쌤보고 착한사람은 매력이 업써용~~ 하시고ㅋㅋ

그래도 착하니까 다행이지.

내친구담임쌤얘기들어보니까 아주 성격깐깐하시고 1년동안 힘들것 같드만ㅜㅜ

 

무튼 그러고 장래 계획 강의도 재미있게 들었고

 

거의 오티 이다보니까 노는것 보다는 강의나 소개가 많았고

 

밤에 공연시간이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담임쌤 불쑥튀어나오시더니 연주에 맞춰

오리날다 노래를 부르시는거다.

ㅋㅋㅋ

가끔씩 오리가 정말 나는것같은 제스춰를 보여주시는데 넘어갈뻔했다

귀여워가지고ㅋㅋ

 

급식은 정말 우리엄마 밥이 그립다는 생각이 솟구치는맛이었고

 

저녁에 잘때는

우리방이 대 회의실??? 막 이런데서 자서 우리반애들 거의 다 우리방으로 모였는데

어색해가지고 "안녕ㅎㅎ"  "안녕ㅎㅎ"             ㅠㅠㅋㅋㅋ

몇명씩 모여서 얘기하고 친구 사귀고

결국엔 게임이 좋겠다 해서 게임을 하는데 많은인원이 게임할때는 역쉬 마피아

 

마피아를 하는데

마피아가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는게임인데

세상에

나는 시민이었는데

일찍부터 죽어가지고ㅋㅋㅋ유령이 되어 뒤에서 지켜보았다

 

다행이도 교복을 입고 잠자라는 말은 안해서

잠옷으로 갈아입고

잠을 잤는데

새벽부터 알람송이 가관인거다.

명상음악 같은거를 틀어주면 어쩌라는건지ㅋㅋㅋ

그게 기상송?ㅋㅋ

그런데도 깬 나는 뭔가.... ㅋㅋ 하며 일어났더니

모여서 아침운동갔다오고

팔벌려뛰기하라는데 내 팔은 죽은 병아리날개처럼 축 쳐져서 뛰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애들 다 그렇데 뭐ㅋㅋ

 

아침에 일찍일어나서그런지 그다음 강의시간은 거의 숙면...

 

단체사진찍는다고 밖에나가니까 비 줄줄..

웃으라하는데 웃음은 안나오고

이제 차 타고 집~~~

 

 

아참참참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대중교통 홍보대사가 되어버렸다.

아침에는 전철

집올때는 기차

^^

이제 등교때 시간이 급해 버스라도 타야될 상황^^

난정말 대중교통걸~~~~~~ㅋㅋㅋ

 

아침엔 죽기살자로 뛴다 ㅋㅋㅋ

세상에 아침에 7시 50분까지 오라는건 뭔지....

ㅠㅠㅠㅠㅠㅠㅠ

헉헉대며 교실에 들어왔더니 애들은 다 앉아있고

선생님은 열심히말하고 계시고

난 첫날부터 나혼자 지각해가지고

쪽팔리게 뒤에 서있었고ㅜㅜㅜㅜㅜㅜㅜ

그다음부턴 지각하지말라길래 

전철에서 내려서 겁나 치맛자락 휘날리며 뛰었더니

죽을맛이다

그래서 아침자습시간에 잠을잤다.

안그럼 토할것같다

 

 

오티 다녀와서는 여러 수업도 하고 했는데

한 과목당 선생님이 막 2~3~4분 계셔가지고 깜짝놀랐다ㅋㅋㅋ

옛날중학교랑 너무 달라서ㅋㅋ

엄마한테도 말해드리니까 정말??? 하신다ㅋㅋ

진짜 막 수업하다가도 헷갈릴듯하다

그런데도 반마다 과목선생님이 다른 경우도 있다고 하니

도대체 선생님들은 몇분일까ㅋㅋ

이것참 미스테리~~ 미스테리~~

 

 

 

그리고 학교안에 매점도 있어서 신기했고

옛중학교는 학교밖에 낡은매점 하나 있었는데 그나마 있는거라도 지금 막 없어지고 자리옮기고 해서ㅋㅋ

근데 여기는 학교안에 있고 하니까ㅋㅋ짱짱

점심시간에 애들 막 북적대고ㅋㅋ

 

뭐 이렇게 해서 고등학교 몇일 다녔고

이제 일요일은

하아

늘어진다

행복해죽겠다ㅋㅋ

너무 힘들어가지고 ㅌㅋㅋㅋㅜㅜ

생각보다 늦게끝나서 기차타고 집에오면 막 일곱시 넘고ㅜㅜ

근데 이젠 야자도 하니까 열시...막이러겠지ㅜㅜㅜ

ㅋㅋ근데 나만 힘든게 아니라

엄마도 막 새벽밥먹고 나 역까지 데려다주시고 하느라 고생이다ㅠㅠ엄마쫌만참으세용ㅜㅜㅜ홧팅

우리모두홧팅!!

 

무튼 이렇게 힘든거 아니까

맨날 공부하라고 닥달닥달 닥달 완전닥달하던울아빠도

일요일 오늘 계속 티비보고 딩굴딩굴 컴터하며 돌아다녀도 암말도 안하셨다 헤헤

그렇지만 나도 생각이 있고 아빠 성격도 알고 해서

도가 지나치게 행동하진 않았다.ㅋㅋㅋㅋㅋ

딱 적당한 시간에 책도 보고 공부도 쫌 했다

그렇지만오늘만큼은 어리광도 피우고 놀고싶다

그래서 난 또 놀으러 갈꺼다

ㅋㅋㅋ개콘봐야지

 

진짜 개콘 안본지 백년은 된것 같다.

맨날 이래저래 일요일저녁은 바빠가지고ㅌㅋㅋ그렇지만 오늘은 봐야지~~~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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