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람아~
나 기억나니? 선희야 !
오랫만에 네가 생각나서 아람농장을 쳐보았더니
정말 아직도 순수한 홈페이지는 그대로더구나.
너 천안 복자 여자고등학교 왔지?
나 천안에서 살고 있어 !
난 천안여고 다니고 있거든.
너 참 대단하다 복자여고 진짜 가기 어려운 곳이거든.
진짜야, 거긴 진짜 전교에서 상위 몇 퍼센트만 올 수 있는 독한 곳이거든 ㅡㅡ^^
내가 썼던 글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너무 반가웠어.
네가 알려준 꿈나무푸른교실에서 상품 많이 많이 챙겨먹었어 ㅋㅋㅋ 그동안
근데 지금 가보니깐 이제 상품 안주더라,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가봐 ㅡㅡ
정말 공부하기도 힘들고 어렵다~
참 너희 언니는 잘 계시고? 엄마 아빠도 잘 계시고?
너희집에 또 놀러가고 싶어~
너희집에서 어떻게 복자여고까지 다니는거야~
니가 글 쓴거보니까 네가 뭐 대중교통걸이라던데 혹시 버스타고 다니는거야?
우악 그럼 너 죽겠네~~~ㅋㅋ
아람아 정말 니가 보고싶어,
학열이는 잘 있나? ㅋㅋㅋ
학열이랑 너랑 나랑 삼각관계였었자너 ㅋㅋㅋㅋㅋ
무튼 공부 열심히 해서 in Seoul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