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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날씨-투 ㅋㅋ꼴입니다 ㅎㅎ
작성자 차명숙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6-12 2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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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5

귀엽고 사랑스러움 미영님!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

여리고 여린 마음씨가 비처럼 흘러내렸네요 ㅠㅠ

인생의 선배가 아니라 미영님을 아끼는 언니로서

주룩 주룩 흘러내리는 눈물을 행복의 비로 바꾸어주고 싶네요 ^^

 

미영님처럼 풋풋한 시절을 겪고...이제 큰 아이가 23살이니...

결혼23년차가 되었네요^^

숫자를 보니...어머!!~~벌써 그렇게 되었나 싶네요.

숫자가 말해주듯...

미영님처럼 마음의 상처나 슬픔의 날들은 통과으례처럼...무수했지요~~

특히 5년간 그랬던것 같아요.

크고 작은 갈등들이 많았지만...그때 그때 커지지 않고 시나브로 지날 수 있었던 것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였던 것 같아요.

어른이 계시니 방에서 큰소리가 나갈 수 없고...마음을 표현하면서 살기는 더 더욱 어려운 일이었으니...

그리고 큰 아이가 장애가 있어...그 곳에 매달리고 특수교육에 신경쓰다 보니

제 마음속의 갈등은 사치스럽게 느껴졌으니까요!

 

당장 눈앞에서 남과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기 있는데...

주변의 어려움과 갈등정도는....까짓것!!~~~ 정도로 여겼지요! ㅠㅠ

결국 그런 생활이 가정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없고, 낮은 자세로 부모님과 남편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적응되었지요!

 

나 혼자의 마음의 불편보다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그리고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모든 가족이 안테나를 한 곳으로 집중하고 교육에 힘쓰는 것이 큰 일이었으니까요~

덕분에 아이는 서고,걷고,그리고 혼자 밥을 먹고...

23살 나이의 예쁜딸이지만 아직 말을 하지못하고 천사같은 아이랍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온순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있지요.

 

신부님이 집안에 천사가 있다 하셨으니...

모든 가족이 그리알고 살고 있답니다 ^^

제 이야기가 너무 길었지요~ㅠㅠ

 

미영님의 예쁘게 사는 모습이 너무 좋아 글을 읽을때마다 제마음도 덩달아 기뻐진답니다.

아웅 다웅 사는 모습도 예쁘고...태규에게 하는 모습도 예쁘고...

열심히 사는 모습도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다른사람의 삶에, 좋은 가치를 매겨주는 인품도 존경스럽구요~

 

벌써 마음에 웃음꽃이 피었지요!!~~

넉두리처럼 늘어놓은 제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글 남겨주는 센스 정말 고마워요~

미영님의 환하게 피어나는 마음처럼...

월드컵에서 우리의 선수들이 두꼴!!~~~을 넣었네요.

대한민국 사람들이 열광하는 월드컵!!!~~~

미영님과도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싶네요^^

 

행복한 밤 되세요 *^^*


---------- Original Message ----------

 언니,,^^

오늘 정말 하루종일 비가 주룩주룩~~이네욤..

그동안의 열기를 굵은 빗줄기로 식혀 내리듯 바람까지 시원스레~불고요.

기다렸던 사과 지금 막 받아 뜯어 상큼하게 베어물었습니당 ㅋㅋ..

 정성의 메모도 잘 받구여^^ 바쁘신데 제 생각하시며 써 주신 그 맘아 감동이예용 ~

 

사실 오늘 아침,,,기분이 꽝 이었거든여..ㅠㅠ

남편에게 속상한게 많았던걸 쏟아내며 엉엉엉~;;;

언니는 인생의 한참 선배셔서 이런일 저런일 ..다 겪으셔서 투정으로 들리실지도 모르겠네용 ㅎㅎ

부부가 살면서 다투는건 다 비슷비슷 할꺼라봐요...

내색 않고 밝게 살면서도 속내를 다 풀어내지 못할때가 많은 저라서 가끔 한번씩~이럴때가 있네욤 ㅜㅜ

에궁,,힘든 일하시고 지친 언니에게 이런 야그나 하고 있네여,,죄숑;;;

언니의 메모를 보고 좋아서 편한 맘으로 털어놨거니하시고 이해해주샴 ^^*

 

간만의 시원스런 단비로 땅의 생명체들이 즐거운 춤을 추는 오늘이 되겠네여~

이런날 맛난 김치부침개 부쳐 막걸리 한잔과 함께....아찌와 하루 마무리를 하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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