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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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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과를 먹거리에 올렸습니다.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11-10 2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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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91

 이번 사과따기 행사에 숨은 협조자가 또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서예'입니다.

아람농장이 문을 열던 그 해에 서울에서 온 진돗개인데

서울에서 예산에 왔다하여 이름을 '서예'라 했지요.

나서 이내 이곳에 왔으니 이제 만 여덟살이 되네요.

서예는 아주 영리해서 농장식구들은 녀석 말만 듣지요.

 

 행사에 아이들이 많이 온다 그래서

마당 가까이 있는 집을 비우고 아래 배나무밭 옆으로 자리를 옮겨주었었는데

오늘 제자리로 오게하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사과를 먹거리에 올렸습니다.

이제 선별이 어느정도 됐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무리까지는 조금 더 있어야 하지만 오늘부터 발송해 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내렸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 그리 오래 못드리고 일찍 떨어질것 같은데

아랫밭에 심은 것이 내년부터 조금씩 수확이 되면 좀 더 오래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제 행사에 오신분들이 그러시더군요.

농장이 아담하니 보기 좋다고..

일년 소득이 얼마나 되냐고 어느분이 물으시길래

그저 근근히 생활할 정도라고, 아이가 상급학교에 가면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된다 그랬습니다. 

보이는 모습은 사람으로 말하면 화장한거라 했더니

하늘이 아빠가 공감한다는 듯 머리를 땅에 내리 박으셨지요^^

 

육체적 노농을 받아 들이고 즐길 수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자유로운 시간을 쪼개쓸 줄 모르면 그 또 한 힘들게 만들지요.

물질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육체노동과 정신노농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삶이

제가 바라는 것이지요.

 

첨부파일 farm 81108 1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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