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30일 성당에서 대천으로 중고등부M.T를 다녀왔다.

와정말솔직히난 엠티는 대학교만가는줄알았다ㅋㅋㅋ

내명찰 내이름옆에 M.T라고 떡하니 써있으니까 막 기분도 이상하고 ㅠㅠㅠㅠㅠㅋㅋ

그치만 왠지 어려보이지 않은 뭐 그런기분이막들어서

얏정말~ 나도컸다는티를이렇게내는구나 ㅋㅋㅋ< 뭐 이러면서 굉장히 들뜬 마음으로

중고등부엠티를 시작했다.

 

22일*

 

대천가는길.

다들설레여 나도설레이는데그누가설레이지않으랴

대천얼마안걸리드만~ㅋㅋ 친한친구랑 이야기좀하니까 대천다왔음~>,<

오, 우와!ㅋㅋ 한 건물안에 성당도 있고 숙소도 있고 급식실도 있네~♪ ♬

 

무튼 사람들이 다 내리고 줄도 조별로 다 섰는데...................~ 이런!

조배정!!!!!!!-_-

저번주에도 조배정한다며 밤늦게 끝내주더니만 조를 또배정한다는......;;ㅋㅋ

그치만 나는 처음 그대로 2조~ㅋ_ㅋ

이번 엠티는 친목 도모라고 다들 어색한사람들끼리 조를 짜서 이렇게 자주 조배정을 다시 하는듯,ㅎ

 

 

조배정이 끝나고 잠시 쉬는시간을 갖고 레크레이션을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하하하ㅏ하핳ㅅ

대박. 낮에하는레크레이션넘이뻐~^,^*♥

레크레이션을 방안에서 하는 센쑤~ㅎ.ㅎ

솔직히 레크레이션은 깜깜한 밤에 하는것 인줄 알았는데 낮에하는것도 더 재미있을수 있다는 사실!ㅋㅋ

방안에 30명 남짓 되는 사람들이 조별로 다 앉아있으니 자리땜시 불편하긴 해도 나름재미있었다는!^,^

처음엔 간단하게 머리싸움 한번 날려주시고~

그다음에는 조별대항게임을 했는데,~

선생님 말씀

" 자~ 조원들이생각해서!  자기조에서 가장 필요없는사람,ㅋㅋㅋ 이사람은 없어도 우리조는 잘 돌아간다,

버려도 된다! 이애는 우리조 아니었음 좋겠다, 정말 없어도 되는 조원 한명씩 뽑아서 앞으로 내보내 주세용~~"

아~ 멘트가 너무 멋있잖아~ㅋㅋ;;;;;;;; ( 없어도 된다는말 되게 크게 강조하셨음.ㅋ_ㅋ)

설마나는아니겠지,? 하는 생각으로 조장오빠를 보니까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했다!

' 아 그래뭐~ 가위바위보가 제일 공평하지^*^ '

라며 최대한 긍정적이며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앗정말...........ㅠ_  내가걸렸다! 내가걸렸다! 내가걸렸다!!!!!!!!!!!!!!!

응? 많이 쪽팔려....ㅎ_ㅎ

나와 같은 처지의 5명의 사람들.....ㅎ.ㅎ 아반갑습니다>.<ㅎㅎㅎㅎㅎ!

이 게임은 퀴즈형식이었는데 맞추는거는 남은 조원들이 맞추고 벌칙은 나온 사람들이 받는다는.덜덜ㅠ_ㅠ

 

<벌칙은 얼굴에다 펜으로 낙서하기~ 단 3cm 이하 >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선생님이 지금꺼는 연습게임이라면서 그냥 하는 척만 한다고 걱정말라고하셨는데

그다음실전에두 내가걸렸다는....

아나정말가위바위보못하나봐~ㅜㅋㅋㅋㅋㅋㅋ

진짜 두번째 나가니까 표정관리 하나도 안된다. 중학생인데 기분나쁘다구 짜증냈다간 뒷수습하기 힘들것 같고

애써 웃으려 하는데 가식으로 보이고 입에 경련일어나고

내앞에 놓인 스케치북으로 얼굴 가렸더니 게임시작한다고 스케치북 내리라고 그러고~ㅋㅋㅋ

그렇지만 나처럼 두번이나 나온 사람이 또있다는사실~^*^ 정말좋아하는언니였다!>.<

그런데 그언니는 많이 짜증내지 않고 재미있게 게임을 해서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다ㅎ.ㅎㅋ

 

그렇게 해서 게임이 시작됬는데 다른조가 우리조를 공격하려다가 실패해서 내가 그쪽 조에서 나온 사람 얼굴에다가 낙서를 해야하는데 잘 아는 오빠라서 진짜 미안했는데 웃으며 넘어가 줘서 고마웠다^,^!

( 그런데 속으로는 욕~?ㅜ_ㅠㅎ)

아무튼! 그렇게 해서 게임을 하는데 내얼굴에는 낙서가 하나도 안됬다>...........<!

우리조짱! 앗정말너무감사합니다우리조ㅠㅠㅠ♥

그렇게해서 게임을 무사히 마치고 또다른것들도 좀 하다가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밥을 먹으러 내려갔다>.<

집을나와먹는밥이라 적응못해하는 입을 잘 달래며 밥을 먹고,

각자 숙소에 들어가서 조금 오랫동안 쉬고있는데 다시 모이라는 호출이 내려오고~ㅎ.ㅎ 

 

그래서 또 조별로 다 모여 앉았는데, 응? 뭐야이상황은~ㅎ 한조씩 방을 빠져나가는것!

그래서 도착한곳은 다른방. 아하! 참회의시간!^,^~

깜깜한방에 조별로또 둥글게 앉았다. 앞에 또 둥글게 촛불이 있었다. 그리고 촛불앞에는 종이컵이 있었고

종이컵앞에는 번호가 쓰인 종이가 있었다.

엄청조용한시간이었는데 때마침 누가 헛기침해서 다들 웃었다ㅋ.ㅋ 그때 선생님도 살짝 웃으셨다는~^*^

그런데 그 웃음이 20초도 안가서 다들 침묵............ㅎ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종이컵앞에 놓인 종이를 하나씩 종이컵에 띄우며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첨엔 기도도 하고 조용했는데 갈수록 지방방송이 공중파방송이됬다는~ㅎ.ㅎ (그치만 다들 조용조용히~^-^_)

종이를 다 띄우고 그다음에는 무얼 하나 했는데

응? ㅇㅣ건또뭐야~ㅎ.ㅎㅋㅋㅋㅋㅋ 진짜오늘많이 놀라는데?ㅋㅋㅋ

저쪽조부터 한명씩 눈에 붕대를 감기고 어디론가 데려가기 시작했다!

으ㅡㅇ으윽! 복도도 깜깜한데 장난아니게 무서울텐데~

아난 처음에 담력훈련인줄 알았음 ㅠ_ㅠㅋ

그렇지만 다행스럽게 큰소리는 안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가기 시작하면서

10명 남짓하게 남았을때.

졸려서 드러눕기도 하고 심심해서 친구랑 말도 하고 더워서 베란다에도 나가고 그랬는데

와진짜~ 안내보내시는 ㅠㅠㅋㅋ  여자3 남자2 남아도 여자2명 다내보내구~ 내친구도 내보내구~

나랑 울조장오빠랑 또다른 오빠랑 이렇게 셋이랑 선생님들만 남았을때 ㅋㅋ

난 정말 심심하고 조용할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조장오빠랑 툭터놓고 이야기도 해보고!>.<

조금이라도 친해진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 ( 앗이건나만의생각~?ㅠㅠㅠㅋ)

그리고 선생님이 지금 너네가 있는곳이 더 재밌다고~ 지금 나간 애들이 있는 방은 여기보다 더 재미없을꺼라구

그래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 99%에서 10.9% 로 줄어들었다는~^,^

 

조금 있다가 문에서 똑똑 소리가 나고, 선생님이 이젠 누구를 내보낼까~? 하고 말했는데

내 남은 10.9%를 위해 난 손을 번쩍 들었고 오빠들도

" 저요!저요! 저요!"

하며 눈빛을~ㅇ_ㅇ `````````````ㅋㅋ

그런데 선생님이 내손을 잡았고 나도 붕대를 감고 나가게 되었다>.<!!!!!! 앗싸뵤

아~ 본래 겁이 많은건지 좀처럼 앞으로 내닫지 못하는 내발.ㅋㅋ

선생님손을 잡고있어도 긴장되고 낮에 몇번이나 뛰고 걸어다녔던 복도인데도 처음걸어보는 것처럼

낯설고 방지턱에 걸려 휘청거리니까 바로

" 방지턱 조심해 아람아~"

이러시는 선생님~ㅋㅋㅋ 담에조심할께요~^*^ㅋㅋ

그리고 도착한 곳은 어떤 의자~? 아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ㅋㅋ

막 나 혼자있는 것 같았는데 내주변에서 하아하아 하면서 숨소리같은거가 들림...

아그게더무서워요 ㅠㅠ!ㅋㅋㅋ

 

아그래서 도착한 곳은 어떤 방에 신부님께서 계신 방이었다.

아고해성사이구나,

나름고해성사를 보고 나왔더니 내뒤로 조장오빠도 기다리고 있었다ㅋ_ㅋ

그리고 애들이 모여있는 방으로 갔더니! 오~ 들어갈자리찾는게 제일 힘들었음....ㅋㅋ

테두리에 다앉아있어 ㅋㅋㅋ아짱!

무튼 마지막사람까지 방에 다 도착한 후!  우리앞으로 배달된것은 치킨~~~~ 한XX 치킨~ㅋㅋ

오랫만에 치킨먹음>.<

엠티오기전에 맨날 학원갔다가 집에오면 국냄새를 치킨냄새로 잘못맡고 자기전까지 치킨생각했는데

오랫만에 치킨먹으니까 진짜좋았다>,<

좀더 빠삭거렸으면 눈에서 하트광선나갔겠다~ㅋㅋㅋㅋㅋ♥.♥

 

그렇게 하여 치킨을 먹고

모두들 숙소로 돌아가고 나는 4시에 잤다^,^!ㅋㅋ 앗밤새고싶었는데4시되니까졸립더라구ㅋ_ㅋ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