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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이방

막내 아람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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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2-03 2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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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51

 

 헬로2010~~ 아듀 2009...!!!

 

 

새해복마니받으세용ㅎㅎㅎㅎ 뿅뿅

 

2010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2월..째..

늦게나마 휑~ 하던 아람이방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려 한당^^ 생기 팍팍~~

 

 

 

2월 8일이면 달콤하나...고단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10일엔 졸업식을 한다.

하하.. 벌써 졸업식이란다. 일주일 후면 졸업한다고ㅋㅋ

 

시간 겁나 빠르다.

 

중학교 입학했던 것이 엊그제 같지는 않고ㅋㅋㅋ중3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  으아..1!!!1 빨라빨라!!!

미련이 남는 빠르기.

엄마아빠가 중3은 중1.2보다 더 빨리지나간다고 그러셨는데 그땐 쥐똥도 안들었다.

학교에 있으면 시간이 1분이 1시간 같아서 언제끝나나 종소리만 카운트하고 있었는데

벌써 졸업여행도 갔다오고 졸업식을 앞두고 있다니..

새삼 실감한다. 오.... 역시 엄마아빠말은 사실. 이었다.

 

그런데ㅋㅋ너무이상해!! 내가벌써 17살이라니.

오오....6과 7의 차이가 너무너무 큰 것 같다.

핸드폰 전화부에 친구이름과 나이를 같이 써 놓은 그룹이 있는데

이제 년도가 바뀌었으니 하나하나 바꿔주고 있는데

16 홍길동 → .....17 홍길동.....도./도..ㅗ//....ㅇ...

 

ㅇ나이를 다 바꾸고 나서 한동안 벙쪄있었다.

어머어머.. 늙엇어 늙엇어~~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살때 17살은 그 17 이라는 수식어 자체가 간지 났고, 세련되보였고, 세상을 좀 살은 포스가......느껴졌는데

근데 그게 이제 내이름앞에 붙은 수식어라니

오오오~~~ ㅋㅋㅋ말도안되.

 

ㅋㅋㅋ늙었다는 말.

하하...하하 죄송합니당 꾸벅~.~

꼬맹이가 참 못하는 말도 없죠? ㅋㅋㅋ

내가 이 말을 글쎄 이제 갓 20살된 사람한테 했다가 살인적인 눈빛을 보고 왔다니까요

바로 꼬리내렸지요^^

오싹합니다

ㅋㅋㅋㅋㅋㅋ죽다 살아나왔어요.

 

ㅎㅎㅎ무튼!! 여기까진 갓 17살이 된 나의 신선한 new마음상태 이었고요

 

 

이젠 현재.

 

슬슬 3월. 입학일이 가까워 지면서 김아람 왜그러나.. 철들었나.. 하는 생각 자주 한다.

(아!!! 철들기 싫은데!!!! 철들면 어른같애서 싫어!!)

왜냐면 내가... 공부를합니다.

ㅠㅠㅠㅠ스스로 학습 멋쟁이어린이

내가 고등학교를 외지로 나가게 되니까 16년 동안 느낀적 없던 공부에 대한 긴장감도 느끼고

고등학교 예비 소집일날 처음으로 우리반 애들 을 봤을때

'오...... 공부좀 한 애들이구나.. 혹시 밥먹고 공부 공부 공부 한애들아냐..? 헐 '

완전 애들이 딱 외모에서부터 ' 나 공부했어요' 라고 풍겨지는 뭐 그런 느낌이 있어서 오... 감탄했다.

안경쓴 애들을 봐도 ' 전자파? TV?그게뭐야?  나 책 많이봐서 눈나빠졌는데' 

뭐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소집일이 한 참 지난 지금에야 깨달았다. 공부 오케이. 하자!!!

늦게 깨우쳤지만 그만큼 요즘 노력중^^ 나? 한다면 하는 김아람이야!!!!ㅋㅋㅋㅋㅋㅋ오예

 

 

그런데ㅠㅠ날너무 유혹해

침대.... 저리가.. 훠이훠에~~~~~ 에~~ 오지마 예끼!!! 저리갓1!!!!!!~~~~~

할머니방에서 들려오는 지붕뚫고 하이킥소리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두시 탈출 컬투쇼~~~~

간간히 들려오는 띠롱띠롱 문자소리

 (진동이 더 신경쓰여서 소리로 바꿨다. 난 소리보다 진동에 예민해!)

진짜ㅋㅋ 나 핸드폰 소리 진짜 잘듣는것 같다. 귀 엄청밝어!! 핸드폰소리에만.

중독이지ㅠㅠㅠㅠㅠㅠ

밥먹고있는데

부엌이랑 작은거실이 완전 반대방향인데 부엌에서 밥먹으면서 작은거실 아빠 옷 주머니에서 울리는

문자소리를 내가 들어...미쳤지. 아닌가? 다 들을 수있나? ㅋㅋ 우리집에선 나만 듣길래.ㅡㅡ

생활 소음속 핸드폰 울림음이여~~~ 나에게 오라 다들어주마ㅋㅋㅋ

은근히 엄마아빠 안그러시는것같아도 내가 꼬박꼬박 알려주는것에대해 고마워 하실듯^.^ㅎㅎ

 

또 이야기가 딴길로 새버렸넹.

 

결론은 이런 물건, 생활소음들이 신경 쓰이지만 유혹하지만 난 뿌리치고 공부를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오.... 아빠가 좋아서 날 업고다니겠다^ㅎㅎ^

우리아빠 내가 시간을 헛되이 쓰고 흥텅망텅 써서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이젠 그 속상한마음 치유해드려야지.ㅠㅠ 이렇게 생각하니 죄송스럽기도 하다....ㅠㅠ

 무튼 아빤 내가 공부하는모습정말 좋아하신당^^^^!! 효도 효도 no.1

좀 힘들고 고단하지만 공부를 하면 여럿이 행복하다.

방에서 주구장창 공부를 하고 나오면 울아빠 완전 천사.

완전 사근사근ㅎㅎㅎ " 아람아^^ 아빠가^^ 사과깎아줄까^^? "

(물론 평소에도 그러지만요!!^^)

 

 

내가 이맛에 공부합니다 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

나도 좋고 아빠도 흐뭇하고 엄마도 흐뭇하고 할머니도 흐뭇하고 내 실력도 쌓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뽕도 따고~~~~~~!!!! 유후~~

 

 

 

 

 

그런데 공부를 하면서 내가 웃음을 잃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구요!^^

 

 

 

안하면 막 나 공부 잘하는 애들한테 깔려 죽을꺼같애서ㅋㅋㅋ

 

 

 

그런데ㅋㅋ세상에

내가 이렇게 스스로 공부 공부 할 날이 오다니

오~~~ 천지개벽

해가 서쪽에서 뜨다못해 서쪽에만 떠있겠다!!!!!

지나가던 강아지가 웃다못해 울겠다!!!

꽥꽥대던 오리가 음메~ 하겠다!!!

 

 

히히^.^

 

아람이방에도 생기를 불어 넣으며

나 자신도 좀 굳게 마음을 먹기 위해

오랫만에 아람이 방에 글을 썼는데

글을 썼다기보다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다 끄집어 내서 늘어놓은 것같다. 그리고 엄청길어!!! 언제다읽어ㅋㅋ

완전 주저리 주저리 수다 떨은 것 같다. 컴퓨터랑....

오랫만에 글을 쓰니까 정리도 안되고ㅠㅠ미치겠다.!! 글쓰는 연습 해야지!!
그런 데 속 쉬원 ~~ 하다^^

아람이방이 무슨 해우소도 아니구!!ㅎㅎ

 

 

 

 

밑에 글은 내가 위에 글 쓰면서 생각나서 적은 건데 위에 지금까지 적은 글은

ㅋㅋ ㅎㅎ ^^ ㅠㅠ 막 이런 이모티콘이 주구장창 있어서 도저히 분위기가 안어울려서

언제써먹나 하고 밑에 내려놨었는데 그냥 독립 시켜야겠다.^.^

독립시키고 보니 뭐 잘쓴것 같지도 않은데ㅜㅜ 뭐 창피한수준ㅋㅋ 그런데 지우기도 아깝고... 에라모르겠당!!!

 

 

 

새로운 곳에 발을 넣는것이 두렵다.

 

차가운 물에 첫 발을 넣을때 처럼.

차가워서 너무 차가울까봐 차가운 거 아니까 선뜻 발을 못담그겠다.

넣을까 말까 실랑이하다 발을 넣었다.

"앗차가.."

이 시기를 지나야한다. 이 차가운 물에 적응을 하면 그다음부터는 그 물이 차갑지 않듯이..

 

 

내가 지금 그 차가운 물에 첫 발을 넣기전의 기분같다..

...아리송...

나는 어차피 발을 담가야 하니까 그 차가운 시기를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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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상회 2010-02-04 12:24: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람아! 너~무 오랜만에 아람이글을 읽어보는구나. 글을 읽고 큰외삼촌도 무조건 감사하고, 고맙고, 이쁘고, 안아주고싶고, 업어주고싶고, 빨리만나서 용돈돈주고,......원래 우리 아람이 지혜롭고 착한 조카
  • 아람 2010-02-04 23:22:3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ㅎ핫 삼촌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저도 삼촌 보고싶네요! 언제시간이될까요ㅠㅠㅎㅎ 복마니받으시구 다음에 뵈요^>^!~~~
  • 차명숙 2010-02-05 00:05:5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람아!~~~
    엄마 한참 목빠지게 읽었당~

    엄마도 반성해야하나!
    아람이한테 부담안주려고 노력했는데...
    많이 힘들지!...

    엄만~~아람이 천안보내고...어찌살지 ㅠㅠ
    우리아람이!!~~~ 마니 마니사랑해 *^^*
  • 아람 2010-02-08 19:50:0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ㅋㅋㅎㅎㅋㅋㅎㅎㅋㅋㅎㅎ나도마니마니사랑사랑해^________^♥
  • 김종하 2010-02-08 21:52:4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와~, 우리 공주 몰라보게 부쩍 큰거같네! 그래, 새롭고 낯선것을 한다는것은 도전이고 용기가 필요해 그렇지만 부딪쳐서 하다보면 곧 익숙해지고... 이겨내게되지.. 네말대로 찬물에 발을 담그는것처럼...^^
  • 아람 2010-02-10 23:14:3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웅ㅋㅋ2010년도 부딪쳐보자!!!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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